새전북신문

전북가구공업협동조합, ‘2024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10개사 참여

올해 35회째 가장 전통있는 가구 전시회, 캐나다 등 15개국 출품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8월 28일 16시08분

국내 가구산업의 대표단체인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약칭 KOFURN 2024)'에 전북가구협동조합 10개사가 참여한다.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KOFURN 2024’는 킨텍스 전시장의 7, 8홀을 사용해 275여개 업체, 1,3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모던하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이는 생활가구에서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클래식 가구, 귀여운 디자인과 성장에 따라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는 아동용 가구, 신기술과 편리함이 만난 스마트 가구, 창의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품된다.

‘KOFURN 2024’는 가구업계 종사자 및 가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35회째를 맞이하며 국내에서 가장 전통 있는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다.

1981년 '전국우수 가구전시회', 1982년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로 시작됐으며, 1984년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잡화공업 수출산업화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가구류와 목공기계류를 통합하여 격년제로 열렸다. 이후 2005년부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코펀 관계자는 “작년에 약 5만 7000여명의 참석자가 방문하였고,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여러 가지 부대행사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 매해 관람객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올해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 15개국에서 대거 출품하여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가구도 선보이게 된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이순종 회장은 “참여업체의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국내외 비즈니스 구매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KOFURN이 국내외 판로개척에 길잡이 역할을 하여 소비자는 물론 판매자에게까지 의미 있는 자리가 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북에서는 전북가구공업협동조합 박병모 이사장은 "회원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데 가구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업계 발전을 위하여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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