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기업인들 청년인재 양성 도우미로

지-산-학 인재 육성사업 첫발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8월 27일 18시18분

첨단산업분야 기업인들이 미래 인재를 양성할 도우미로 나서 눈길이다.

전주대 산학협력단은 27일 본교 스타센터에서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장, 박진배 총장 등 관계 기관 단체장과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사업인 ‘하우와우미래캠프’ 발대식을 갖고 그 시작을 알렸다.

미래캠프는 멘토와 멘티가 결연을 맺고 역량 개발, 기업 탐방, 리더스 포럼 등에 함께 참여하는 식으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전북의 신성장동력인 △첨단·에너지·모빌리티 △바이오·농생명 △ICT컬처·창업 등 모두 3대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캠프는 기수제로 운영되고 제1기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줄 멘토는 기업인과 연구원, 교수와 공공기관 임원 등 모두 45명이 위촉됐다. 이들에게 도움 받을 멘티는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 원광대에 재학중인 3학년 이상 100명이 선발됐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어렵게 모신 멘토 분들의 귀한 경험과 지식을 우리 멘티들이 잘 받아들여 함께 내일을 그리길 소원한다”며 “우리 젊은이들이 나고 자란 곳에서 희망을 지니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돼 전북이 진짜 특별해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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