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사랑상품권 추석맞이 특별 이벤트... 구매한도 높여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구매한도 20만 원 상향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8월 25일 11시38분

군산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사랑상품권의 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한다.

시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지류 상품권은 1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카드 · 모바일 상품권은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합산해 한 달 동안 1인당 월 최대 60만 원까지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기존 월 구매 한도보다 20만 원 상향된 수치다.

단, 지류 상품권과 카드 · 모바일 상품권을 합산해 60만 원 한도를 넘어선 안 된다.

할인율은 기존과 같이 동일한 10%로,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번 특별이벤트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9월 군산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높여 내수 소비촉진 등으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군산시는 7월 8일~10일 발생한 집중호우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인 성산면과 나포면 내 가맹점의 경우 모바일 또는 카드 결제 시 군산사랑상품권 추가할인을 위한 국비도 신청했다.

아울러 국비 지원이 확정될 경우 9월~11월까지 성산면과 나포면에 소재한 상품권 가맹점 116개소 중 성산 85개소, 나포 31개소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로 결제한 소비자는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기존 10% 할인에 추가할인 10%를 더한 최대 20%로, 결제 시 10%가 할인 차감되는 방식이다. 다만, 지류형 상품권은 추가할인이 불가능하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와 추가할인을 통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지역 소상공인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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