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선정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8월 23일 11시21분

무주군이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8억 원(국비 4억, 군비 4억)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최북미술관 유휴공간에 무주 반디 그림책 창작소‘산골책방’을 조성하는 것으로 서류와 현장실사, 대면 심사로 진행된 평가에서 지역의 문화시설 거점지역에 창의적 문화 체험활동 공간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으로 호평을 받았다.

산골책방은 그림책을 소재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생애주기별 가족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자연+곤충 반딧불이와 결합한 그림책 제작,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관광자원을 육성하는 창구가 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는 산골책방N굿즈#(그림책방 & 로컬 굿즈 판매)과 그림책방 & 로컬굿즈, 그림책 전시장(그림책·전시·공연· 시장), 실내외 그림책 전시장·공연장·시장을 운영한다.

이들 공간은 그림책을 주제로 독립서점, 디자인 문구점, 자연특별시 무주의 특성을 담아낸 굿즈 상품과, 그림책을 모티브로 한 봉제 인형도 만나 볼 수 있다.

어린이 산골극장은 매주 금요일 영화 상영과 애니매이션 체험 키트 제작 등 프로그램을, 전시장과 공연장에서는 그림책 큐레이션 전시, 공예 연계 체험, 그림책 내용을 주제로 인형극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권문화과 문화정책팀 임정희 팀장은“한 곳에 집중된 문화시설 기능을 확대 무주만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이번 공모 선정으로 원활한 사업을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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