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마이스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전북자치도 육성의지 피력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8월 22일 18시23분

전북자치도가 마이스(MICE)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나서 주목된다.

도는 22일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정창욱 한국관광공사 마이스 실장, 신현대 한국마이스협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마이스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 같은 의지를 피력했다.

마이스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나 이벤트(Event)를 뜻하는 영어 앞글자를 조합한 말이다.

즉, 마이스산업은 그와 관련된 서비스산업을 일컫는다. 마이스는 산업간 상승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고부가 관광산업으로도 꼽힌다.

도는 지난 2017년 마이스 육성조례 제정과 함께 그 종합계획 수립과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기초를 다져왔다.

김 지사는 “전주 컨벤션센터, 새만금 국제공항 및 신항만, 복합 리조트 등 마이스 인프라와 함께 이차전지, 농생명, 바이오, 문화, 관광 등 주축산업과 전문인력 양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북의 마이스산업 활성화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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