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폭염 장기화에 농작물 병해충 비상

벼멸구와 탄저병 등 주의보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8월 22일 17시55분

밤낮 없는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도 비상이 걸렸다.

전북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2일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제11호를 발표한 채 농가들은 즉각 그 방제 작업에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작목별론 벼의 경우 혹명나방, 벼멸구,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등에 대한 주의보가 발령됐다.

과수는 탄저병, 채소의 경우 역병, 담배나방, 파밤나방, 진딧물 등에 대한 주의보가 각각 떨어졌다.

이정임 기술보급과장은 “이상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벼를 비롯한 주요 작물에서 해충이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며 농가들의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아울러 “수확기가 가까운 작물의 경우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며 주의도 당부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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