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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버스 심정지 환자 구한 구조대원, 하트세이버 수여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8월 22일 17시00분

50대 심정지 환자를 살린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들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22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 5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2월 8일 오후 3시 45분께 퇴근길 통근버스가 회사 정문을 막 지났을 무렵 50대 직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통근버스는 급하게 회사 인근 완주소방서 119특수대응단으로 향했다.

특수대응단 건물에서 훈련을 하고 있던 특수구조대 박명권 팀장 등 5명은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이들의 발빠른 대처로 골든타임 안에 응급처치를 받은 환자는 다행히 의식을 되찾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

박덕규 특수대응단장은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혹은 호흡정지 환자를 구한 사람에게 주는 훈장이다. 이번 전북특별자치도 수여식에서 소방대원 및 일반인 199명에게 수여됐다. /김희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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