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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축구 배우러 왔어요”…전주 찾은 튀르키예 선수단

캠틱종합기술원 등 방문, 맞춤형 전지훈련 진행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8월 06일 16시45분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이 여름 훈련을 위해 6일 전주를 찾았다. 선수단의 전지훈련 장소로 선택 받은 전주시는 드론축구 종주도시이자 2025 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예정지다.

이날 굴숨 야사르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13명은 (사)캠틱종합기술원을 방문해 드론축구에 대한 이론 교육과 드론축구볼 조립 및 정비 등 기본기를 다졌다.

또 드론축구 시뮬레이터 훈련과 드론축구볼(Class40) 비행교육으로 드론 조종 기술력을 높이는 등 맞춤형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굴숨 야사르 감독은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전지훈련을 통한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팀워크 강화로 내년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참가도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튀르키예는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회원국으로, 선수단은 지난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4 국제드론축구제전’에도 참가해 뛰어난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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