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정읍시, 여름철 가축 질병 예방에 총력

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07월 31일 13시33분

정읍시가 무더위로 인해 가축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축산농가에 집중적 방역관리에 나섰다.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특히 세균성·바이러스성 질병, 열사병, 모기 매개성 질병 등 다양한 가축 질병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소독 차량 9대와 공수의사 8명을 운용해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혹서기 방역관리·가축 질병 예방수칙을 전달하고, 환축 발견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역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피해 농가 발생 시 원인 파악과 농장별 소독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신기환 축산과장은 여름철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몇 가지 주요 수칙을 강조했다. 주요 수칙에는 사료 건조 상태 유지, 모기 매개성 질병 예방을 위한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와 살충제 방제, 열사병 예방을 위한 축사 단열재 설치와 환풍기 설치 등 신선한 물을 수시로 공급하고 철저한 소독을 하는 등의 자율방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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