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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부안읍, 브런치카페 ‘오롯’ 제67호 착한가게 현판 전달

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07월 18일 14시41분

부안군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브런치카페 ‘오롯(대표 민선희)’을 제67호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가게로 기탁자에게는 사랑의 착한가게 현판과 국세청 연말정산 소득공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부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 돌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민선희 대표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롯은 그동안 고향에 내려와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일에 적극적인 사업체로 지난해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어려운 경기침체 속에서도 이렇게 후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의미 있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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