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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오는 2033년까지 수도계량기 원격 검침 전환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7월 18일 14시30분

군산시가 오는 2033년까지 100억 원을 들여 5만여 개의 수도계량기 전면 교체를 통해 원격 스마트검침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상수도 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하는 스마트검침 시스템 구축으로 원격 검침을 통해 수집된 물 사용량 분석으로 신속한 수도 사고에 대응하는 프로세스 구축 사업이다.

과거 1~2개월에 한 번씩 검침원이 직접 방문하는 검침에 반면 스마트 검침으로 1일 24회 수도계량기 원격 검침으로 빠른 데이터 처리로 투명하게 요금을 부과할 수 있게된다.

그간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을 일부 읍면동에 도입해 현재까지 전체 수도계량기 5만 전 중 1만 9천 전의 디지털 계량기를 교체 완료했다. 향후 2033년까지는 매년 3천5백 전의 디지털 계량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원실 시 수도과장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스마트검침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수율을 제고하고 비대면 검침을 통한 사생활 보호, 정확한 검침을 통한 요금부과로 수도 행정 신뢰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햇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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