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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 외래 스포츠 관광 중심지 우뚝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7월 17일 12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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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앞두고 대회 참가 선수 및 태권도 체험을 위해 태권도원을 찾는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에서 온 150명은 품새 수련과 격파, 상설공연 관람 등 태권도를 체험하며 2박 3일 간 태권도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16일은 60명의 재미동포 청소년 모국 방문단이 태권도원에서 태권힐링체조 등 태권도 체험을 했다.

특히 18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하는‘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참가자 중 500여 명의 외국인들이 태권도원에 머물며 대회 참가 등 품새 세미나, 겨루기 캠프, 전주 한옥마을·무주 덕유산 향적봉 등 지역 문화탐방을 진행한다.

재단은 태권도원 방문 내외국인을 위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협력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18일부터 한 달간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무주문화원, 한국아트크래프트협회와 함께 레진 아트, 블랑코 오브제, 플루이드 아트 작가 38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등 태권도와 수준 높은 전시회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내국인들과 함께 외국인이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체험을 즐기는 등 태권도원이 외래 스포츠 관광지로서의 확고히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태권도원이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관광 중심지로의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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