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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면허 반납하면 20만원 지급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7월 16일 16시23분

전주시는 16일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70세 이상 고령자로, 올 현재까지 932명의 고령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했다.

희망자는 운전면허증을 들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면허증을 분실한 경우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급 받은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으로 대체하면 된다.

자진 반납자에게는 신청 다음달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지급된다. 교통카드는 버스와 지하철, 철도(KTX), 택시 등 대중교통뿐 아니라, 편의점과 쇼핑 등에서도 쓸 수 있다. 충전금을 모두 사용한 경우 일반 교통카드처럼 충전해 쓰면 된다.

교통안전과 관계자는 “운전면허를 반납한 고령자들의 이동권 제약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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