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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예산편성 도민 의견 수렴

8월말까지 예산편성 의견 접수...인터넷 설문조사 진행
전체 학교 적용 사업 명시...학생 대상 설문조사 신설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7월 16일 15시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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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을 위한 도민 의견수렴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교육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오는 8월 30일까지 예산편성 의견 접수와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산편성 의견서 제출 분야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희망하는 교육사업 전반으로 도내 전체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이어야 한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추진해 온 공모사업이 각 부서의 목적사업과 유사·중복되고, 사업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교업무 부담 등을 감소하고자 올해부터는 대상 및 심사기준을 ‘특정 학교가 아닌 전체 전북교육을 위한 재정 수반 정책’으로 명확화했다.

참신하고 창의적인 정책 제안에 대해서는 5개 이내의 사업을 선정해 5만 원 상당의 부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도교육청 누리집·우편·FAX·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도 병행하는데 총 20문항으로 예산편성에 대한 학생 참여 확대를 위해 학생 대상 설문조사가 신설됐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교육수요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북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들도 교육사업과 관련한 의견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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