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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수업성장...“주도적 학습자는 어떻게”

13일 전주대서 ‘수업나눔 콘서트’개최
수업전문가 수석교사 26인 다채로운 수업 공개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7월 10일 16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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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적인 학습자’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교사 수업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수업방식이 공개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교육청은 교사 수업성장을 위한 ‘2024 중등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를 오는 13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등 수석교사회(회장 손영란)를 중심으로 이번 수업나눔 콘서트는 수업전문가이자 좋은 수업을 고민하는 수석교사 26인이 참여해 다채로운 수업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옥현진 교수(이화여대 사범대학)가 ‘주도적인 학습자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아 학생 질문과 디지털 탐구 기반의 학습에 대해 안내한다.

이어 본격적인 수업사례 나눔은 세 개의 섹션으로 교양동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섹션 1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 활용수업’에서는 최첨단 AI와 챗봇활용과 에듀테크 수업을 중심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다양한 수업모형의 효과적인 적용을 고민해온 수석교사 8인이 수업사례를 발표하고 학생들의 수업산출물을 통해 학생성장과 배움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진다.

섹션 2 ‘수업·평가 혁신’에서는 백워드 설계, 과정 중심 평가, 루브릭 만들기 등 평가를 강조하는 수업사례를 주제로 9인의 수석교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업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섹션 3 ‘깊이 있는 수업’에서는 9인의 수석교사가 질문과 탐구를 중심으로 한 질문기반의 탐구학습 등 다양한 탐구학습과 학생들의 배움을 이끌어 내는 다양한 수업사례를 공유한다.

26인의 수석교사들은 90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진행해 온 수업사례를 공개하는 한편 수업에 활용하면 좋은 ‘별별꿀팁’도 소개하며 일선 교사들의 수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손영란 중등수석교사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수업나눔 콘서트는 수석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사례를 소개하는 동시에 참석한 교사들과 수업 고민을 나누는 귀한 자리”라면서 “교사들의 수업역량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미래 교육 선구자로 수업연구에 매진하는 수석교사들이 앞장서 교육 현장의 고민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감사하다”면서 “이번 수업나눔 콘서트는 이해중심의 깊이 있는 수업 고민의 산물을 선보이기 때문에 많은 교사들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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