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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관원, 온라인 도매시장 농산물 안전에도 최선을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단체 협업체계 구축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7월 07일 15시59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농관원 전북지원)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비대면 거래되는 농산물에 대해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산물 도매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다양한 유통 주체가 참여하여 거래단계는 축소되고 유통비용은 절감하는 전국단위 온라인 도매 플랫폼으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일환으로 추진되어 2023.11.30. 공식 출범해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특징은 기존 농산물 도매시장 경유 방식을 개선하여 도매시장 내 농산물 반입 없이 거래체결 이후 산지에서 소비지로 농산물을 직접 배송하여 시‧공간 제약 없이 전국단위 통합 거래가 가능하도록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매거래 시스템이다.

농관원 전북지원은 온라인도매시장 등 직거래로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463종을 조사하여 잔류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출하연기,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온라인으로 직거래하는 농산물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등으로 출하하는 농산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관원 전북지원은 시‧군 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 APC 등을 방문하여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출범을 안내하고 온라인도매시장에 출하되는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관리하기 위하여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민욱 지원장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거래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도 안전성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특히 올해부터 실시되는 온라인도매시장 안전성 조사와 관련하여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주산지 농협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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