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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후반기 첫 의정활동 나서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7월 04일 14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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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첫 임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4일, 본회의장에서는 노인건강권의 보편적 보장을 위한 경로당 점심식사 지원 촉구 건의안과 군산해경 선유도출장소 신축 부지 이전 건의안 가결로 노인의 건강증진과 선유도 출장소의 이전에 뜻을 모았다.

시의회는 이달 4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의원 발의 조례안인 ‘군산시민 공익활동 촉진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16건의 안건심사와 간담회, 2024년 상반기 업무보고, 특별위원회 예산결산, 윤리 구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이연화, 한경봉, 윤신애, 서동완, 설경민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서은식, 한경봉 의원의 건의안이 이어졌다.

◆ 이연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수요와 동물복지에 발맞춰 ▲ 반려동물 친화적 환경 조성, ▲ 반려동물 사후처리 대책 마련, ▲ 반려동물 특화 산업 발굴, 지원으로 건전한 반려동물 양육과 동물복지 강화 등을 촉구했다.

◆ 한경봉 의원은 새만금 군산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이 사업은 새만금개발청, 한수원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규모는 2조6천억 원에 달하고 사업기간은 당초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운영기간은 발전사업 개시일로부터 20년간으로, 특이한 점은 그동안 제안자 자체가 없었던 군산시, 김제시의 지역주도 사업자 공모에서 효성중공업컨소시엄이 단독 응모로 재공모를 거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부안또한 7월 16일까지 4차 모집 중으로 역시 효성중공업컨소시엄 선정”을 예상했다.

한 의원은 “이 와중에 태양광사업 비리 전반에 대한 검찰수사는 전방위로 확대되어 지난달 2일, 신영대 국회의원 지역사무실 압수수색에 이어 12일에는 신영대 국회의원 전 보좌관이 구속되고 지난주 28일에는 신영대 국회의원 국회사무실과 군산상권활성화재단, 군산시장애인체육회 군산시 체육회에 대한 압수수색도 있었다”며, 새만금 군산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중단을 촉구 이유로는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정상화와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가 우선으로, 군산시의 경제적 이익이 매년 5억 원으로 매우 작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6년간 새만금 공유수면의 이용환경이 달라져 지난 6월 12일, 부안지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4.8의 지진 이후 새만금 지역 지진 위험성이 새롭게 드러났기 때문”이라며, 한수원이 발표했던 환경영향평가서를 언급했다.

◆ 윤신애 의원도 최근 경기도 화성시의 리튬배터리 제조공장의 화재 사고를 예를 들며,

▲ 새만금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설치 정부와 도에 강력한 요구, ▲ 화학 사고로 화재와 폭발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 등에 의한 2차 사고 대비책 마련, ▲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기업에 안전교육과 비상 대피방법 등 해당 모국어로 번역 등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 서동완 의원은 지난 6월 20일 제264회 임시회 폐회장서 ‘지곡동 산137-1 일원 공동주택 건설사업 승인 관련’ 시정질문을 언급하며, “공사가 시작되면 공사장을 드나드는 대형차와 향후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수십 수백대에 이르는 레미콘 차량들이 해당 도로 운행으로 교통혼잡과 매연, 사고위험 등 은파를 찾는 군산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안전 위협:과 2-16호선 도로 개설에 따른 기부채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 설경민 의원도 집행부를 향해 “정부와 민간의 안전지수를 분야별로 세세한 검토로 취약점에 대한 고민과 선심성 정책을 과감하게 버리고 각 부서가 연계된 군산시만의 정책 발굴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살고 싶은 도시로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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