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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3일 남원시 방문

시 초청, 요천 통합하천사업 등 현장점검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7월 03일 15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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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이 3일 남원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남원시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박 청장은 이날 시와 함께 요천 통합하천사업 친수시설 대상지와 홍수취약지구를 현장 점검했다.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지방비 250억원을 투입해 춘향교~승사교 좌안 호안 재설치 및 쉼터 조성, 승사교 하류 시민공원 및 파크골프장 둔치조성, 신촌동 인도교 건너편 필터가든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날 박 청장과 함께 사업 대상지를 둘러보며 요천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연계되는 광한루원 주변과 함파우 아트밸리 전반에 대한 미래지향적 청사진을 제시하고 통합하천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2020년 집중호우에 따른 실질적 피해지인 동림교 등 요천의 주요 홍수취약지구를 돌아보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통합하천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현장 조사 및 측량을 완료하고 치수적 안정성 확보를 위한 설계검토를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며 “앞으로 수변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새로운 요천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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