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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리사이클링타운 사고 6명 추가입건 검토

압수 증거 분석 작업 마쳐...주중 본격 조사 착수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7월 02일 16시29분

전북경찰청이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폭발사고와 관련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2일 전북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압수한 증거와 자료에 대한 분석작업을 마쳤다”며 “관계자 6명에 대해 추가 입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2일 오후 6시 40분께 전주 삼천동에 위치한 리싸이클링타운 지하에서 메탄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A(48)씨 등 5명이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각 지역 화상 치료 전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달 18일 A씨가 끝내 숨지는 등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북경찰은 주관 운영사를 압수 수색하고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안전보건관리자 1명을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과실이 확인되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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