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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시내버스 AI 카메라 장착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7월 02일 16시28분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김강표)는 호남고속과 업무협약을 체결, 시내버스 차량 35대에 AI 카메라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내버스 차량 전방 외‧내부에 AI카메라를 설치, 운행 중 발생하는 위험운전행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운전자의 휴대폰 사용이나 졸음운전, 급가속, 급정지 등 각종 법규 위반 행위가 발생하면 안전운전 플랫폼에 자동 저장되고 AI 단말기가 운전자에게 실시간 경고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6개월 동안 운전자의 법규위반 건수, 안전운전 점수, 경제운전 점수 및 위험행동 개선도 등을 고려하여 우수운전자를 선발·포상한다.

김강표 본부장은 “이번 AI안전운전 플랫폼 도입으로 시내버스 운전자들의 안전운행 문화를 정착, 버스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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