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레일크루즈 관광열차 ‘해랑’, 7월부터 남원관광코스 운영

매주 화·금 2회, 9월까지 총 25회 남원경유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7월 02일 15시42분

국내 유일의 레일크루즈 관광열차 ‘해랑’이 7월부터 남원을 경유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코레일 관광열차 ‘해랑’ 관광코스에 남원관광프로그램이 신설돼 7월 2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주 2회, 총 25회 정도 운영된다.

해랑 열차는 한국철도공사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운영하는 초호화 여행상품으로 최고급 서비스의 유람선(크루즈)과 같이 만들어진 레일크루즈 관광열차다.

해랑은 서울에서 출발해 남원-순천-부산-경주-동해까지 돌아오는 2박3일 전국일주 코스로 가격은 371만원(2인기준)~427만원(4인기준)까지 구성돼 있다.

특히, 남원 방문코스는 중식(남원정식)–광한루원–김병종미술관–아담원 등을 방문하는 등 탑승부터 내릴 때까지 숙박과 식사, 관광지 관람, 이벤트 등을 원스톱으로 차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그동안 코레일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악을 테마로 한 국악와인열차, 자전거 전용열차 에코레일, 재래시장를 연계한 팔도장터 등 철도관광상품 활성화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관광상품 등을 개발, 철도연계 관광상품으로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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