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국예총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이석규 회장 사퇴

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7월 02일 15시28분

이석규 한국예총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이 사퇴했다.

전북예총 25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5개월 동안 회장직을 수행한 이회장은 2일“돌이켜보면 많은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했던 전북예총이 지난 선거 과정에서 예총의 법규와 현실의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 저는 오늘 회장직을 사퇴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전북예총이 25대 회장 선거에서 빚어진 법적인 절차와 방법, 그리고 현실에 맞지 않은 각종 규정 등의 불합리함은 문제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악법도 법이라는 사실을 통해 모든 것을 수용하고 다시 한번 오늘 전북예총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했다.

전주지법 제11-2민사부는 지난달 27일 이석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북연합회 회장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며 최 모씨가 낸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김형중 수석 부회장이 직무대행의 역할을 수행한다. 전북예총은 오는 8월쯤 새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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