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 다문화 가족·청소년에 사랑 나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지엠아이·한올섬유 기탁 참여
티셔츠, 신사바지, 양말 등 3,000만원 상당 물품 전달

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6월 26일 14시34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및 익산후원회와 ㈜지엠아이, 한올섬유가 26일 3,0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지엠아이의 티셔츠 220장 및 신사 바지 425장(2,580만원 상당), 한올섬유의 양말 4,000족(420만원 상당)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회를 통해 지역의 다문화 가족과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유기달 익산후원회장은 "다문화 가족과 청소년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업체 발굴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다문화 가족과 청소년들에게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는 2018년 창립돼 유기달 회장 취임 후 저소득 아동을 위한 학습지원, 주거환경 개선, 식품 및 의류 후원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지엠아이와 한올섬유는 익산 1공단에서 섬유 회사를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엠아이는 셔츠, 타이 등을 제조하고 남성의류 브랜드 '포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올섬유는 1공단에서 26년째 유아복 편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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