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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서두르세요”

국가와 지자체 보험료의 70% 이상 지원
저소득층 등은 전부 지원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6월 26일 14시02분

군산시가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특히 지난 1월 '풍수해보험법'을 '풍수해 · 지진재해보험법' 으로의 개정을 통해 5월 14일부터 시행됐고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풍수해 지진재해보험법의 자연재난은 태풍, 호우, 홍수, 강풍, 대설, 풍랑, 해일, 지진, 지진해일 등 9가지 자연 재난이 해당된다.

풍수해 · 지진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주택, 농 · 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 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해당 동산으로,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등의 7곳의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보다 더 자세한 가입방법은 국민재난안전포털 safekore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며, 일부 저소득층과 재해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는 보험료를 전부 지원하고 있다. 지원 저소득층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지원법 제5조 제5조의2에 따른 지원대상자이다.

시는 이 · 통장 회의 시 보험 가입 적극 독려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자연 재난 시 행동 대피 요령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풍수해와 지진으로 생각지도 못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풍수해 · 지진재해보험 가입을 통해 자연재난에 대비해 달라"고 독려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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