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공정과 정의,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제12대 전주시의회 2024년 상반기 결산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6월 26일 11시17분

시민복리증진에 앞장서 온 전주시의회가 올 상반기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소통과 협력으로 64만 전주시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그린 의정활동을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간추려본다. /편집자주

“시민에게 신뢰받고 믿음 주는 의회 구현”

■이기동 의장

이기동 의장은 지난 2년간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다. 특히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역점을 두고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공무원 연금공단 전북지부 폐쇄 방침 철회촉구 결의안,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 철회 촉구 결의안, 이장·통장 활동 보상금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 채택 등이 대표적이다.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한 이 의장은 “‘의회를 향한 시민의 신뢰와 믿음은 소신 있는 의정활동에서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생산적인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

■이병하 부의장

이병하 부의장은 전주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한편, 민의(民意)의 대변자로서 동료 의원들이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의원 연구단체, 예산결산검사, 특별위원회 활동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부의장은 “의원들의 높은 역량과 열정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의정활동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부의장의 가장 큰 소임”이라며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에 열정을 쏟았다”고 했다. 뛰어난 친화력과 보이지 않는 리더십으로 역할을 해 온 그는 “시민의 희망찬 미래와 전주시의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의회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내실 있는 의회 운영 및 의원 역량 강화”

■운영위원회

위원장 김동헌·부위원장 온혜정

운영위원회(김동헌, 온혜정, 김세혁, 김성규, 김윤철, 남관우, 천서영, 최서연, 한승우 의원)는 의회의 전반적 업무가 원활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운영위는 각종 조례의 발의와 안건 심의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들의 역량 강화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효율적인 의정활동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해왔다. 의원연구단체의 입법 활동과 정책개발 등 의정활동을 위한 지원이 이를 뒷받침했다.

또 올 상반기 ‘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 및 윤리 의식을 한층 높였다.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합리적인 행정 실현”

■행정위원회

위원장 정섬길·부위원장 최명권

행정위원회(정섬길, 최명권, 김세혁, 김정명, 남관우, 박형배, 이보순, 최주만 의원)는 시민의 편에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중했다.

행정위는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예산이 투명하고 적재적소에 집행됐는지를 수시로 점검하며 집행부 감시·견제에 노력했다. 건전한 재정운영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는데도 열정을 다했다.

시민의 기본적 권익을 보호하고 청렴한 공직 및 사회풍토 확립을 목적으로 한 ‘전주시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조례안’을 내놓으며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도 했다.

“시민 복리 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 주력”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이남숙·부위원장 김학송

복지환경위원회(이남숙, 김학송, 이병하, 장재희, 채영병, 최서연, 최지은, 한승우 의원)는 안정적인 복지서비스 제공과 환경보전에 중점을 둔 활동을 펼쳤다.

아동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만들어 운영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고, 현대사회의 개인화와 고립·은둔 현상을 풀어내기 위한 지원 조례안을 제정키도 했다.

또 ‘전주시 공중화장실등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시민의 위생편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간조성과 청결성 유지, 안정성 제고에도 노력했다.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노력”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 송영진·부위원장 전윤미

문화경제위원회(송영진, 전윤미, 김동헌, 김윤철, 박혜숙, 신유정, 온혜정, 이성국, 장병익 의원)는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섰다.

문경위는 ‘전주시 중소기업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경영 도입·확산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전주 및 지역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립하고자했다.

또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한 지리적 표시 등록 및 사후 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기틀을 마련하고, 무형유산도시로서 무형유산 보호의 필요성과 전승자를 체계적으로 지원·보호키 위한 조례안도 제정했다. 이 조례안은 무형유산의 가치구현과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친환경 도시 만들기 노력”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박선전·부위원장 이국

도시건설위원회(박선전, 이국, 김성규, 김원주, 김현덕, 양영환, 천서영, 최명철, 최용철 의원)는 효과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개발로 쾌적하고 안전한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도건위는 ‘전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전주시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자 했다.

이원화 돼있던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일원화해 원주민의 재산권 보호 및 투기방지에도 일조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 노선버스 안전 및 서비스 향상에 관한 조례안’로 승객의 안정성 확보와 편리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 주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박형배·부위원장 최서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박형배, 최서연, 김원주, 김세혁, 김학송, 김현덕, 남관우, 박혜숙, 양영환, 온혜정, 전윤미, 최명권, 최명철, 한승우 의원)는 한정된 재원이 적재적소에 배분되어 예산이 낭비 되지 않고, 전주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심도 깊은 예산심사를 펼쳤다.

사업 효과 검토와 불필요한 예산 편성 배제에 중점을 둔 심사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사용) 승인안’ 심사에서는 예산의 반복적인 이월과 과다한 불용 등 비효율적 예산집행 사례를 시정․개선하도록 집행부에 요구키도 했다.

또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 예산 심의로 건전한 재정 운용 방향을 제시하고 재정 효율성을 극대화에 주력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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