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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 들어선 전북대 새만금 한글학당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6월 25일 15시20분

전북대학교가 카자흐스탄에 한국어 교육을 위한 ‘새만금 한글학당’을 열었다.

25일 전북대에 따르면 한글학당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아블라이한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학교와 알마티주 코나예브 고려인 문화센터에 자리 잡았다.

수업은 문화센터에서 우선 시작되며, 알블라이한 대학교가 개강하는 9월부터는 초·중급반도 개강한다.

양오봉 총장은 “새만금 한글학당 사업은 한국어 보급 및 유학생 유치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공공외교의 지평을 확장시켜 한글을 보급하고, 이를 통해 도내 유학생 유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주관하는 해외 새만금 한글학당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는 현재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모로코 등 3개국에 한글학당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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