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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탄소중립 달성·녹색성장 실현 박차

기본계획 수립 부문별 간담회, 온실가스 감축 이행추진 기반 등 논의

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6월 25일 14시39분

임실군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토대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기본계획 부문별 수립과 온실가스 감축 이행추진 기반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업무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군청 9개 과 15팀의 업무 담당자와 에너지전환.산업, 수송, 건물,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정책 기반 등 7개 부문 연구진이 참여해 세부 논의를 거쳐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추진 전략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군은 이번 간담회 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기후 위기 적응 대책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기간으로 두고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또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임실군 여건을 반영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목표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용역 주요 내용은 군의 배출.흡수 등 현황과 전망, 부문별.연도별 중장기 이행 로드맵, 계획의 추진 방안 및 재정계획, 온실가스 감축 이행추진 기반 구축.점검과 환류 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심 민 군수는“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 등에 공공기관은 물론 군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 속에 이루어져야한다”고 밝혔다.

이어“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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