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계식 시인, ‘표현문학상’수상

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6월 23일 13시46분

김계식 시인이 2024년 ‘표현문학상’수상자로 선정됐다.

표현문학상 운영위원회는 표현문학회 조미애 회장을 비롯, 김남곤 심사위원장, 박성숙·소재호·서정환·서재균·소재호·김사은 심사위원이 운영 규정에 따라 심사했다.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표현문학회 회원으로 2023년 여름호부터 2024년 여름호 종합문예지 '표현' 문예지에 실린 작품 및 문단 활동 등을 고려해 오랜 토의 끝에 만장일치로 김계식 시인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김시인은 1939년 정읍출생으로 2002년 12월 '창조문학'으로 등단, 2003년 첫 시집 '사랑이 강물 되어'를 출간한 이후 일반시집 25권을 비롯, 단시집 2권, 육필시집 3권, 신앙시선십 1권, 시선집 3권 등 34권의 시집을 펴냈다.

치열한 문학에의 열정과 성실함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표현' 제91호에 발표한 시 '값진 인생여정 한 폭'을 높이 평가.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2024년 표현문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시인은 전북PEN 작촌문학상, 전북문학상, 교원문학상, 전북시인상, 한반도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40여년을 교육계에 봉직했고, 2002년 전주교육장으로 정년퇴임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작품집 발간의 부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20일 오후 4시 백송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표현문학상은 표현문학회가 주관한다. 종합문예지 '표현'은 지난 1979년 모든 문학 장르를 수용한 반년간 무크지로 창간한 이후 현재는 계간지로 발행하고 있다. 최근 2024년 여름호 91호를 발간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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