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지역 맞벌이 비중 57.1%… 전국 3위

제주·전남 이어 세번째… 지난해보다 1만 6,000가구 늘어
도내 유배우 가구 45만 5,000가구·맞벌이 가구 26만 가구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6월 20일 15시49분

지난해 전북지역 맞벌이가구가 26만 가구로 전년대비 1만 6000가구(3.8%포인트) 늘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맞벌이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도내 유배우 가구는 45만 5000가구로 전년대비 -2000가구 감소했으며, 이 중 맞벌이 가구는 26만 가구로 전년대비 1만 6000가구 늘었다. 유배우 대비 맞벌이가구 비중은 13~17세(62.6%)에서 가장 높았다.

연령별 맞벌이가구 비중은 30~39세(58.9%), 50~59세(58.0%), 40~49세(57.9%) 순으로 높았으며, 전체 연령층에서 전년대비 증가했다.

교육정도별 맞벌이가구 비중은 대졸이상(52.7%), 고졸(47.4%) 순으로 높았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제주특별자치도(60.5%), 전라남도(57.9%), 전라북도(57.1%), 세종특별자치시(54.8%) 순으로 높았다.

도내 1인 가구는 28만 1000 가구로 전년(27만6천가구)대비 5000가구 증가했으며 이 중 취업가구는 16만 5000가구로 전년대비 5000가구 늘었다.

취업가구는 16만 5000가구로 전년대비 5000가구 증가했고 비중은 2.5%포인트로 집계됐다.

1인 취업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5시간이며, 전년대비 1.5시간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40.9시간)의 평균 취업시간이 여자(35.5시간)보다 5.4시간이 길었으며, 전년대비 남자는 1.6시간, 여자는 1.3시간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30~39세(41.8시간), 40~49세(41.7%) 순으로 길었으며, 30~39세(41.8시간)에서 전년대비 증가폭(2.4시간)이 가장 컸다.

지역별 1인 취업가구 비중은 세종특별자치시(76.3%), 제주특별자치도(72.5%), 경기도(67.9%), 전북(58.6%) 순으로 높았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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