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치매 위험도 체크

전주시, AI 간편 치매 체크 서비스 제공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6월 20일 15시26분

전주시보건소가 치매 고위험군 조기 발견·관리를 위해 다음달부터 ‘AI 간편 치매 체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60세 이상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화(1668-4712)를 걸어 발송되는 문자 링크로 접속하거나, 홍보물 QR 코드를 통해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말하기 검사가 이뤄진다. 소요 시간은 약 1분으로, 완료 후 음성 답변을 기반으로 언어 유창성 및 의미기억력에 대한 분석이 이뤄진다.

결과가 정상군일 경우 치매예방수칙이 안내된다. 치매 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 전주시치매안심센터나 전주시 치매검진 협약의료기관으로 방문해 선별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검사대상자 본인의 스마트기기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을 받아 검사할 수 있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간편한 검사인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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