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익산소방서, 안전한 여름휴가 위한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추진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대비 휴양시설 등 선제적 안전관리
소방·피난시설 관리상태 등 중점 확인

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6월 20일 14시05분

익산소방서는 여름 휴가철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일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 4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9일 제주 최고층 복합리조트 사우나에서 발생한 화재로 10여명이 부상당하고 200여명이 대피하는 사례가 발생해 불특정 다수인이 방문하는 호텔, 수련 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피난 시설에 대한 중점 조사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법·화재안전기준에 따른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 여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확인 ▲피난계단 및 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관계인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 실태 점검 및 지도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화재 시 인명 피해가 매우 크다”며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는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화재 예방에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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