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 수소산업 이끌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

내달 16일까지 접수…최대 4,000만원 지원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5월 28일 15시54분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전주시가 수소 관련 기업을 전문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시는 다음달 16일까지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수소 관련 기업을 발굴해 수소 분야에 대한 사업계획을 지원, 지역의 미래를 이끌 전문기업으로 키우는 게 핵심이다.

대상은 전주시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중견기업 중 수소 산업 분야 관련 기술력(특허 등록) 또는 제품 매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단, 현재는 수소전문기업이 아니어야 한다.

시는 현장 실태조사와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4개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여기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획득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기술 도입·보호 △연구 장비 활용 △시장조사 △디자인 개선 △BI·CI 개발 △홍보·전시회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공고문과 신청 서류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누리집(kcarbon.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병삼 경제산업국장은 “수소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발굴·육성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수소 산업을 주력산업으로 키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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