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자치도·전북TP, 중기 해외판로 모색

‘CES 2025’단독관 등 참가기업 모집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5월 28일 15시51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의 전북 공동관 및 단독관에 참가할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CES 전북 공동관 조성 및 운영사업’은 지역 내 혁신기술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초에 개최된 ‘CES 2024’에 전북공동관을 최초로 조성하여 도내 우수기업 8개사의 참가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전북 공동관 뿐만 아니라 기업 단독관 참가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참가 지원을 확대한다. 전북 공동관 참가기업에는 CES 참가 신청부터 전시 공간 임차 및 시설장치, 전시품 운송료, 혁신상 신청 비용 등을 지원한다.

단독관 참가기업은 전시회 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하며 공동관과 동일하게 운송료 및 혁신상 신청 비용 등도 함께 지원한다.

선정규모는 공동관 8개사 내외, 단독관 1개사이다. 단독관 신청 자격은 2024 CES 전북공동관 참가기업 또는 최근 2년 내 CES 혁신상 수상 기업에 한한다.

이번 지원사업의 모집은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예정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 사업공고란을 참조해 전북특별자치도 R&D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CES’는 매년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ICT 융합 가전 전시회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시회 중 하나다.

세계적인 대기업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선도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다수 참가하는 만큼 세계 기술 발전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참가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CES 참가는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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