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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원, 오는 11월 원장선출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4월 18일 15시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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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원은 지난 18일 제2차 이사회를 열고서 올해 주요행사 보고와 함께 원장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현 제10대 조기환 원장은 지난 2020년 25일부터 4년간 임기를 8개월여 앞두고서 이사회는 임원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한 것이다.

이들은 오는 11월 중순경 원장 선출을 위해 600여명의 회원 가운데 회비 납부 등 권리 회원은 400여명에 이른다.

원장 입후보자는 3년 이상 고창군 거주에 회원 자격자 또는 이사 5인의 추천을 받아 입후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입후보자의 선거 공탁금은 500만원선으로써 선거관리비용 충당 후 문화원으로 귀속되는 것.

또한 소견서, 서약서 외에도 치매 여부의 건강진단서와 범죄경력증명서도 첨부한다는 것이다.

나윤옥 문화예술과장은 "외부 문화예술인의 참여를 위해 문턱을 낮추고 선거권자의 참여 권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도 검토되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1963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 고창문화원은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 보급, 전승 및 선양, 향토사 발굴, 조사, 연구, 사료의 수집, 보존, 지역 문화행사 개최, 국내외 교류, 환경보존 등 지역 문화 창달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원장 외 부원장, 이사. 감사 등 29명에 대의원 55명, 회원 400여명 등이 연회비를 납부하며 문화 탐방과 호남한국학 학술대회, 향토학교, 동백연 행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원은 오는 26일 선운산 생태숲공원에서 제47회 동백연 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를 갖고서 다음달 24일 시상식을 갖는다.

이어 호남한국학 강좌 및 학술대회가 오는 10월까지 유학자인 김정희, 정홍채, 김명철, 정관원, 신현중, 유영선, 오희길, 나상일, 정방규, 정휴명 등의 삶과 학문 사상을 배우게 된다.

아울러 문학학교 강좌 4개과정과 향토문화학교 동아리 19개 등이 활발히 열리고 오는 22일 다목적체험관인 3층 준공식도 갖게 됐다.

조기환 원장은 "법정문화도시 고창군의 새로운 치유문화 및 전통 문화유산의 계승은 매우 희망적이다"며 "세계보물 7가지와 인물의 고창은 문화원의 증축과 맞춤 프로그램으로 저변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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