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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등산 시 안전사고 주의 당부

기사 작성: 소완섭 - 2024년 04월 15일 13시06분

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등산 시 산악사고 안전 수칙 홍보에 나섰다.

15일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에는 계절적 특성상 일교차가 크고 산행 중 봄꽃과 같은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주의력이 분산돼 산악사고가 빈번히 일어날 수 있다.

완주소방서 최근 3년(2019년~2023년)간 산악사고 발생 현황으로는 2021년 42건, 2022년 50건, 2023년 28건이 발생하였으며 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실족, 조난, 신체질환 순으로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실족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등산 시 안전 수칙으로는 ▲등산 전 기상정보 확인하기 ▲등산코스별 거리나 난이도 확인하여 자기 체력에 맞는 코스 짜기 ▲지정된 등산로 이용하기 ▲산에서 흡연, 취사 등 화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전두표 서장은 “산행 전 충분한 준비 운동과 예방수칙 확인으로 사고 위험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며 “산악사고 예방과 함께 산불 예방에도 특히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으로 5월까지 대둔산과 모악산 일원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완주=소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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