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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6> 전북 33명 후보 등록, 양정무 후보 재산·전과 `최다 보유'

국회의원 돋보기 가능, 재산 전과 납세 기록
자유민주당 자유통일당 한국농어민당도 후보 등록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3월 24일 16시55분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국회의원 총선거에 총 33명의 후보가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도내 지역구국회의원선거는 8개 정당 30명, 무소속 3명 총 33명이 등록해 평균 3.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지역구국회의원선거는 699명이(경쟁률 2.8:1)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는 38개 정당 253명(경쟁률 5.4:1)이 등록했다.

38개 정당 등록으로 이번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투표용지 길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보다 3.6cm 길어진 51.7cm에 이른다.

동시에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경우 도의원보궐선거(전주시제3선거구)에 2명, 장수군의원재선거(장수군가선거구)에 2명이 등록했다. 도의원재선거(남원시제2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임종명 후보가 유일하게 등록해 무투표가 결정돼 선거운동은 중지된다.

이번 선거에는 자유통일당(이은재 익산시을, 정후영 정읍고창), 자유민주당(전기엽 전주시을) 등 군소 정당 후보들도 지역구 선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공직선거입후보경력은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된다.

후보 가운데 국민의힘 양정무(전주시갑) 후보가 최다 재산 보유 사실을 신고했다. 양 후보의 신고액은 51억7,400만원이었고 군산·김제·부안을 국민의힘 최홍우 후보(36억9,500만원)가 뒤를 이었다.

또한 전주시을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30억4,200만원)와 남원·장수·임실·순창의 민주당 박희승 후보(28억8,300만원), 전주시병 국민의힘 전희재 25억5,100만원, 민주당 정동영 후보 24억2,200만원 순이었다.

이밖에 정읍·고창 현역인 민주당 윤준병 후보(16억2,500만원), 남원·장수·임실·순창의 새로운미래 한기대 후보(15억9,500만원), 익산을 국민의힘 문용회 후보(15억4,400만원), 전주시을의 민주당 이성윤 후보(13억800만원), 군산·김제·부안갑 민주당 이원택 후보(12억5,900만원), 익산을 민주당 한병도 후보(12억3,700만원), 전주시갑 민주당 김윤덕 후보(12억원) 등이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등록했다.

신재용(새로운미래 익산갑) 후보는 유일하게 마이너스 3,600만원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는 가장 많은 전과(9건)를 신고했다.

죄명은 근로기준법 위반, 최저임금법 위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등이다.

전주시을 진보당 강성희 후보는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공동주거침입 등) 등 5건 전과를 신고했고 이밖에 남원·장수·임실·순창의 새로운 미래 한기대 후보 4건 등이었다.

정당·후보자가 제출하는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3월 31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된다.

총선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투표일 전날인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고 재외투표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전투표는 다음달 5일에서 6일 이틀 동안 가능하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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