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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속도로순찰대, 화물차 합동 단속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3월 21일 16시46분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2지구대는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합동단속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전국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관련 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추진됐다. 호남고속도로 김제 톨게이트(TG)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등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12지구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관할 내 교통 사망사고 중 화물차와 관련된 비율이 52.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사고 사망자 66%가 화물차 운전자 또는 동승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제 톨게이트(TG)는 지평선 산업‧농공단지가 있어 대형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이날 12지구대는 안전띠 미착용, 적재물추락방지위반, 화물 과적 및 불법구조변경 등 법규위반 사항을 집중 단속했다. 또 화물차 노후 후면반사지 배포, 안전운전 및 졸음운전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임택 12지구대장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대형 화물차 집중 점검 및 합동단속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속적으로 안전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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