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부안해경, 경비함정 직원 복지시설 마련

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03월 20일 13시38분

부안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직원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원활한 임무 지원을 위해 복지시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의 경우 올해 경비함정 4척이 증가 배치됨에 따라 경비함정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30명 가까이 늘었으나 전용부두에는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따라 부안해경은 기존 전용부두에 있던 유류바지 유휴공간을 전면 리모델링 해 경비함정 정박 시 직원들이 행정업무를 하고 회의를 할 수 있는 행정실과 개인정비를 할 수 있는 휴게실 등을 갖춰 경비함정 직원들이 좁은 함정 생활에 지치지 않고 업무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영교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현장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으로 업무효율을 높여 국민들에게 더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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