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시, 다양한 소통 채널로 수평적인 직장문화 조성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3월 20일 12시17분

군산시가 직원 간 보다 더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소통 창구를 꾸려 호응이다.

시는 시장과 공직자들의 핫 라인을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고 있다. 이 중.‘당·나·귀(당신과 나, 서로에게 귀 기울이기)’, ‘시·티 군산!(‘소통하는 시(장님과) 티(타임) 군산!)’ 등은 편안하고 격식없는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소통을 이끌어 MZ 공무원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당ㆍ나ㆍ귀(당신과 나, 서로에게 귀 기울이기)’는 2021년부터 운영중으로 공직자 누구나 원한다면 시장과 직통 대화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은 시장과 직원의 벽을 넘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시정 관련 의견을 나누고 직장 내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감할 수 있어 만족감이 높다.

지금까지 직장동호회, 멘토-멘티, 청원경찰, 구내식당 조리원 등 다양한 직원들과 소통에 반면 2023년부터는 국소장 과 부서장까지 확대로 격의 없는 소통을 진행중이다.

또, 연차가 낮은 직원과 시장이 티타임을 통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티 군산’도 큰 호응이다. 시장과의 직통 대화 중 시장실이 궁금하다는 저연차 직원의 의견을 보아 운영중인 ‘시·티 군산’은 5년 미만의 8 · 9급 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속에 시장과 티타임을 하며 담소를 즐길 수 있다.

지난 3월 8일부터 시작된 ‘캐주얼데이’는 그간 매주 금요일 운영했던 워라밸데이에 맞춰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입고 근무를 시작했다. ‘캐주얼데이’를 통해 수직적이고 경직된 공직문화를 탈피하고, 직원의 개성을 존중하는 수평적인 문화 조성이다. 정장 차림이 많았던 간부 공무원들에게도 참여 권고로 개방적인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민간과 공공 영역을 나눌 것 없이 모든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원 간의 소통"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 군산시의 발전 방안을 모아가겠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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