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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양안보범죄 신고...최대 1천만 원 포상금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3월 20일 11시37분

군산해양경찰서는 바다를 통한 안보범죄 대응하기 위해 안보범죄와 대북제재 위반 행위에 대해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

이는 최근 대북 연관 선박의 제재 회피 활동이 빈번할 것에 대비해 민간 차원에서 상호 감시를 독려할 필요성에 따른 신고포상금 제도 도입이다.

신고 대상 위반행위에는 ▲대북제재 선박의 유류 환적 ▲수산물 및 석탄 등 북한산 물품을 밀반출‧입 ▲중고 선박을 북한에 판매하는 행위 ▲외국적 선박이 북한에 입항 후 관리청 허가를 받지 않은 행위 등이다.

해경은 신고된 사항에 대한 심의의결 등 절차를 통해 지급기준에 따라 건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급되며, 신고는 의심 행위 포착 시 가까운 해양경찰관서로 신고하면 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신고포상금 제도의 효과 극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바다를 통한 안보범죄 및 대북제재 위반행위 목격 시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 달라” 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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