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 꽃빛드리축제장서, 잔잔한 꽃빛 담아가세요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3월 18일 16시52분

김제시는 18일, '김제 꽃빛드리 축제’ 중간보고회를 갖고 축제의 소소한 선물준비에 다각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올해 축제는 '작지만 소중한 감동, 김제의 꽃빛 봄날’이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7개구역으로 나눠 총 128개 팀의 참여로 시민과 방문객들에 일상의 행복, 소소한 기쁨, 설레는 순간, 사소한 재미를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다른 축제와 달리 주류 판매를 하지않고 친환경적이고, 시민이 만들고, 격식이 없는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휴식공간 확충, 아이들 공간 확대, 산책로 추가 조성과 먹거리부스를 확대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전문기관에 대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자생력 창조 역량 강화 및 시민 소통의 장을 마련해 폭넓은 주민참여와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어린이를 위한 플레이존과 플리마켓을 확대한다. 또한 야간경관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축제 후 관광객을 지역 상권에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도 유도한다.

축제장은 꽃빛스런존(ZONE), 꽃빛장터존(ZONE), 꽃빛채움존(ZONE), 꽃빛마루존(ZONE), 꽃빛누리존(ZONE), 꽃빛나길존(ZONE), 소소한이벤트존(ZONE)으로 구성해 다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통 및 안전대책을 사전에 준비해 축제장이 안전하고 편리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안전대비에도 철저한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바가지 없는 판매부스를 위해 음식 가격을 3,000원~10,000원 사이로 정하고 깨끗한 축제환경 조성을 위해 자체 청소관리로 깨끗한 축제장을 위해 분주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이번 축제가 순수한 지역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과 성과을 꾀해 모두가 즐길 수 있고 웃음이 가득한 축제로 자리잡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꽃빛드리축제는 올해 3월 1주차 전국개최 축제 트렌드 지수를 분석한 결과 14위에서 3월 2주차 9위로 4계단 상승으로 전국적인 축제로의 그 폭을 넓혀가고 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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