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온남원공동체 공모사업 13개 팀 선정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3월 17일 03시36분

남원시는 주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남원공동체 13개 팀을 공모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온남원공동체 공모사업은 2018년도 주민제안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6년간 130여 개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공동체 자립 강화와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발전을 지원했다.

사업에는 진입단계와 발전단계로 나눠 각각 500만원과 1,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는 나눔 및 돌봄, 마을가꾸기, 환경보전, 마을소통 활성화, 공동체 경제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공동체별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행복채움 정리수납’은 지역주민과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리수납 활동을 하고, ‘오순도순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농사짓기 활동을 전개한다.

또 ‘좋은날’은 환경 살리기 캠페인과 다양한 계층과의 유대관계를 통한 마음치유 활동을, ‘이백수정뜰’은 토종씨앗 수집과 보존활동 및 토종씨앗축제와 플리마켓을, ‘부운마을’은 제빵 활동을 통해 사회취약계층과 나눔 활동을 함께한다.

이밖에 ‘비니루없는점빵’은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한 제로웨이스트 환경문화 축제활동을 전개하고, ‘맘키움’은 반찬 나눔과 아파트 입주민 한마당을 통해 주민 소통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활동을 펼친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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