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소상공인 상가 환경개선 지원

최대 1,000만원, 3월 29일까지 사업 신청접수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3월 17일 03시35분

남원시는 올해도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상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 상가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지원은 상가 간판 교체, 외관·내부시설 정비, 영업물품 구입비용 등의 50% 이내 최대 1,000만원(물품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은 10인 미만) 소상공인으로, 남원시에 3년 이상 해당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단, 유흥주점, 사행성 업종, 금융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매출액과 재산이 낮은 영세 소상공인을 우선해 ‘남원시 소상공인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자 순위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접수는 3월 29일까지며, 영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도 사업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제2회 추경예산을 확보, 사업량을 당초 50개소에서 80개소까지 확대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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