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이백면, 찾아가는 이불세탁서비스 추진

7일 이백교회와 업무협약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3월 07일 16시52분

남원시 이백면행정복지센터(면장 안동준)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불세탁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백면은 이를 위해 7일 이백교회(목사 송시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불세탁서비스는 이백교회가 취약계층 70가구를 방문해 침구류 등 대형세탁물을 수거, 세탁과 배달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업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부부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저소득계층이며 가구당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한다.

안동준 이백면장은 “무료세탁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을 돕는 한편 수거와 배달의 과정에서 안부까지 확인할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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