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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학생수련원, 지역 어르신 안전교육

운봉읍 어르신 대상 심폐소생술...나눔과 상생 실천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3월 07일 15시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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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원장 강양원)은 농한기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운봉읍 행정복지센터와 연계,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7일까지 23개 마을에서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안전사고에 대처하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법, 생활안전을 맞춤형 실습으로 일상 안전을 챙겼다.

학생수련원은 앞으로 농번기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르신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내 면단위와 남원시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복순 용산마을 부녀회장은 “안전교육을 처음 받았다”면서 “직접 눌러보고 실습해 보니 나도 사람을 살릴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강양원 원장은“농촌 지역은 어르신들의 연령이 높고, 안전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면서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잘 기억하고,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어르신 안전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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