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3월 07일 09시35분

무주군이 적기 영농을 돕고 농기계 사용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추가 운영하는 등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무주읍 본소(12. 31. 09:00~18:00, 일요일 휴무)및 무풍·안성 분소로 잔가지 파쇄기와 굴삭기 등 총 76종 458대의 임대 농기계를 갖추고 있다.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은 무풍면 계당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안성면 장내마을까지 총 82개 마을에서 진행되며 농기계 수리, 올바른 농기계 작동법, 안전 수칙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반사판 부착을 지원하고 경운기, 관리기, 방제기, 예초기 등 소형 농기계 수리도 병행(부품 비용 농가 부담) 한다.

농업지원과 김완식 과장은“지난해 이용 농가는 4,130호로 무풍·안성 지역에서 무주읍까지 오는 시공간적 부담과 고가의 농기계 임대로 경제적 부담을 줄였기 때문에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농기계 임대사업장 운영을 위해 국·도비 포함 총 4억 6,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근무자도 14명 배치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 배진수 팀장은“고령화·여성화 되고 있는 영농현장의 안전 확보와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여러 가지 불편을 해소해 농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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