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농민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 대변 비례대표 민주당 위한 미래 투자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3월 06일 17시22분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이원택)와 농해수위 소속 위원들이 비례대표 후보군 선출에 앞서 농어업·농어촌·농어민 대변을 위한 비례대표 후보 배려를 촉구했다.

이원택 위원장 등 전국 농어민위원회 소속 인사들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의 비례대표 의원이 농어촌 현장에서 농어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폭넓게 교류·협력하고,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키우며 민주당이 지향하는 안심농정의 실현과 국가전략산업이자 생명산업인 농어업을 더 크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농업소득은 30년전으로 퇴보했고, 농산물 가격 불안정은 갈수록 농가경영을 위협하고 있으며, 식량자급률은 OECD 최하위 수준”이라며 “농정의 대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서조차 인재 영입 과정에서 농어업 분야가 소외되었을 뿐만 아니라 비례대표 후보 선정 과정에서조차 홀대를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며 “농어민들은 제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제22대 국회에서도 자신들을 대표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갖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 목소리를 냈다.

이어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을 위한 노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며 “민주당은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을 대변할 수 있는 비례대표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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