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특구 육성자문단, 제2차 혁신성장 포럼 열려

`24년 전북특자도 과학기술정책 및 특구육성사업 공유
정출연 공공투자 성공사례 바탕...지역성장 협력 논의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3월 06일 14시29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전북특구본부`)가 주관하는 '전북특구 제2차 혁신성장 포럼'이 6일 전북테크노파크 본관에서 열렸다. 전북특구 육성자문단을 대상으로 지역 과학기술정책 및 육성사업 소개와 참여기관 간 협력방안 토의를 위해서다.

‘전북특구 육성자문단’은 전북특구본부가 전북특구와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에서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는 협력형 네트워크이다.

이는 2018년부터 발족해 기술교류 및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연구기관 방문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현장사용 가능한 공동연구장비를 연결하고 지역비전에 관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역성장 협력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23.10월 진행된 전북특구 제1차 혁신성장 포럼에서는 국가연구기관의 최대 집적지역인 대덕특구의 50년간의 발전사례를 통해,“국가연구기관-지역기업간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전북에 이식하고 성과창출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에 전북지역에서 이뤄지는 주요 동정인‘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정책’및‘전북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을 소개‧공유하는 자리로 시작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투자 자회사인 에트리홀딩스(주) 윤상경 대표이사가 공공기술을 출자받은 기업((주)수젠텍, 신테카바이오 등)의 투자사례를 중심으로 성장지원 단계별 내용발표가 진행됐고, 지역 내 국가연구기관의 사업화 투자운영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전북특구본부 임문택 본부장은“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전북특별자치도의 과학기술정책에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기술기업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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