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임실군의회,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 참석

옥정호 녹조 해결 및 순환도로 개설 제안

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3월 05일 14시16분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가 지역현안인 옥정호 녹조해결을 비롯한 주변 토지 환원 및 매입과 순환도로 개설 등 해결방안마련에 힘을 모으고 있다.

군 의회 장종민. 정칠성 의원은 지난 4일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 실무협의회에 참석해 옥정호 댐 주변 피해지역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대안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장 의원과 정 의원은 옥정호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댐 준설 및 주변 토지 환원 및 매입 방안과 옥정호 주변 주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순환도로 건설 등 지역 현안 문제를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협의회는 이번에 채택된 임실군의회 등 10건의 건의사항을 각 지역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에게 공약사항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성재 의장은“협의회에 건의한 내용들은 옥정호 주변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지역현안문제이다”며“그동안 옥정호 주변 주민들이 피해를 많이 받아 온 만큼 정당한 피해보상과 지역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임실군의회를 비롯해 충주시의회, 보령시의회, 안동시의회, 춘천시의회 등 5개 시군의회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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