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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으로 플래그십대학 실천”

28일 양오봉 전북대 총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세계 대학 평가 100위권 진입 등 목표로 혁신 매진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2월 28일 17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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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봉 전북대총장이 28일 취임1주년을 맞아 전북대실크로드센터 7층 동행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이희철 기자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28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영향력이 전북의 모든 가정에 미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플래그십대학’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양 총장은 1년간의 성과와 혁신안 등을 설명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것은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다. 학생과 대학 구성원의 생산·소비력을 바탕으로 한 단순 기여를 넘어, 연구비 수주 등으로 청년 고용과 인구 유출 방지에 힘쓰고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전부대 외부 연구비 수주를 통한 고용 창출 효과는 3,909.7명으로, 이에 따른 소비 창출 효과는 551.2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 1년의 성과를 돌아봤을 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2,145억원 규모의 RIS 사업과 2,000억원이 투입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등 총 6,256억원 규모의 국가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양 총장은 “지자체와 산업체, 연구기관, 해외대학 등 총 141건의 협약을 맺는 등 플래그십대학 도약의 탄탄한 협력 기반을 쌓았다”고 했다. 이어 교육혁신처 신설, 학사 시스템 개편을 통한 전공 선택권 강화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짜인 새로운 비전에는 학사 모집단위 광역화,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 등이 담겼다. 첨단 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새만금과 전주·완주, 익산·정읍을 축으로 하는 ‘전북 대학-산업 도시 트라이앵글’ 구축도 제시됐다.

끝으로 10년 이내 대학을 국내 10위권·세계 100위권 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혁신에 매진하겠다고도 했다. 당장 올해 목표는 QS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2개 학문의 100위권 진입이다.

양 총장은 “전북대는 교육혁신과 지역·산학협력 혁신, 글로벌 혁신 등을 통해 대학과 지역대학, 지역산업, 지자체가 모두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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